네이버에 있었던 일기장 ~ing

네이버에 있었던 일기장 ~ing

[2023.07.01 ~ 2024.03.22] BoB를 끝 마치고난 뒤.

개요)2023년 07월부터 2024년 03월 22일까지 실시한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 12기 "취약점 분석 트랙"에 대한 후기겸 내가 겪었던 일과 내가 느꼈던 일을 정리하기 위해 이 글을 남긴다.​이 BoB에서 나는 정말 많은 것을 보고 겪고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기술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얼마나 어리숙하고 부족한 사람인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 글은 나와 같은 케이스를 가진 사람이 생기지 않게 예방하기 위해 조언 및 경고를 주는 글이 될 것 같다.​그리고 이 글을 마냥 그대로 보는게 아닌, 그냥 참고만 해줬으면 한다​나의 BoB생활은 25%짜리 성공이다. (매우 주관적)(배운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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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넋두리.

BoB에 합격하고나서 많은 시간이 지났다. 합격한 뒤, 나는 정말 기뻤다. 공통 교육과정에서도 나는 새로보는 정보에 정말 마음이 설레였다. 하지만 나는 정말 안일했다. 나의 지식이 텅 비어있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 BoB에서 요구하는 최소한의 지식이 부족했다는 이야기니까. 그렇게 공통교육과정이 끝나고, 2주가 지난 지금. 나는 수업을 못 따라갈 정도로 많이 망가져 있다. 남과의 비교를 하지 말라는 조언이 있었음에도, 나보다 잘하는 선배님, 나보다 경험많은 또래 친구들, 나보다 똑똑한 고등학생들. 나 빼고 모든 BoB 교육생들이 수업을 잘 따라가고 과제를 잘 끝마치는 것을 보자니, 나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다시 기초부터 파고 있었지만, 머리속 한켠에서 '이러다간 수업 다 놓치고 배워가는게 없는 거 아닌..

_방탄유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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